어제(18일)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대법원이 만든 '국가적 중요사건 전담재판부' 설치 예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여당에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에 위헌성이 없는데도 법원행정처가 위헌성을 지적했다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강하게 질타했는데요.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천 처장의 답변에 오류가 있다며 지적하자, 곽규택 의원 등 국민의힘 측 항의가 쏟아졌습니다.

그러자 추 위원장은 곽 의원을 향해 "공부나 좀 해!" "양심도 없어! 곽규택!"이라고 소리를 치며 곽 의원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