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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제1당은 누가? 여도 야도 “불리하다” 엄살
2012-04-10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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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살얼음판, 안갯 속, 초접전,
이번 총선에서
가장 많이 쓰인 말들입니다.
여야은 시종일관
자기들이 불리하다며
집 토끼들에게 엄살을 부렸습니다.
여야가 주장하는 판세를
정영빈 기자가 요약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 최고의 관심사는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수도권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의 여부.
각 당이 서울지역에서 안정권으로 보는 의석 수는
새누리당이 10석, 민주통합당 7석, 통합진보당이 1석입니다.
나머지 30곳은 접전이 펼쳐지고 있어
누가 이길지 오리무중입니다.
민심이 가장 유동적인 경기와 인천지역에서
새누리당은 19석, 민주통합당은 24석 정도를
확실히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새누리당은 총 40석 중 36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4석은 확실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야당 바람이 불 경우 6석까지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 새누리당은 27석 전부를
가져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에서 민주통합당은
19석 중 14석 이상 획득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통적 텃밭이었지만 현역의원들이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5개 선거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광주 서을에 출마한 이정현 의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에서 민주당은 11곳 중 8곳에서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나머지 지역에선 새누리당, 무소속 후보들과 접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충청지역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바람을 앞세워 10석 가량,
민주통합당은 14~15석, 자유선진당은 5~8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강원, 제주에서 새누리당은 4~5곳에서
민주통합당은 8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접전지역이 워낙 많은만큼
여야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상황이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신동철/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
"저희가 이번 선거전체를 보고 여소야대 이건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엔 이슈가 간단치 않다. 현재로선 120석 정도 예상되지 않는가 합니다""
[인터뷰: 박용진/민주통합당 대변인]
"투표율이 당락을 가를 것이긴 하지만 여당지지층도 단단하게 뭉쳐있기 때문에 60%의 투표율이 달성된다 하더라도 우리 민주통합당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과연 누가 19대 국회의 제 1당이 될 수 있을지
이제 단 하루만 남았습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