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통진당 당원 분신 중태…불 붙이기 전 “전자 투표 무효”

2012-05-1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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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진보당 당원이 네시간 전 쯤
당사 앞에서 분신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당원은 분신 직전에 비당권파들에 의한 전자 투표는
무효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이상연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대방동 통합진보당사 앞에서
당원 45살 박모 씨가 분신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박 씨는 당사 건물 앞에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급히 불을 껐지만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당사 건물 관리인]
"불이 나서 나가봤더니 이미 불이 붙어 있었고
소화기로 지나가던 행인이랑 같이 불을 껐다. "

박 씨는 몸에 불을 붙이기 전에
‘전자투표는 무효’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통합진보당 갈등에 불만을 품고
분신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