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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4세 여중생도? 새 국면 맞은 고영욱 사태 ‘충격’
2012-05-16 00:00 사회,사회,연예,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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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방송인 고영욱 씨가 또 다른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초 알려진 여성 외에 피해자 2명이 더 고 씨를 고소했는데,
그 중 한명은 14살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미선 기잡니다.
[리포트]
연예인 지망생 18살 A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 씨.
경찰 조사에서 고 씨는
두 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은 인정했지만
미성년자인줄 몰랐고
서로 합의한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10시간 가까이 진행된 조사에서는
고 씨를 고소한 다른 피해자
2명에 관한 조사도 이뤄졌습니다.
이들은 연예인 지망생이 아니었고
고 씨와 우연히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년 전, 당시 14살이었던 B양을 식당에서 만난 고 씨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B양과 수차례 만남을 가졌고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양은 최근 고 씨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가족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고 씨를 최근 고소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 C양도 고 씨를 우연히 만난 뒤
성폭행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황 설명이 구체적이고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이 여럿인 만큼
한차례 반려 됐던 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