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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미래 아이디어 ‘톡톡’…전기자동차대회 열려
2012-05-25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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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름 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전기 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우리 미래의 주역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만든
전기 자동차 대회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30분 전,
갑자기 말을 안 듣는 브레이크에
온 팀원이 매달립니다.
배터리와 배선을
점검하는 얼굴엔 금세 땀방울이 맺힙니다.
[인터뷰-최우영 / 국민대 출전팀장]
"출력을 추가로 높이기 위해 태양열을 이용했습니다."
첫 단계는 규격 심사.
무게와 차 폭, 바퀴 사이의 거리가
안전 기준에 맞는지 살피는
심사위원들의 눈이 날카롭습니다.
22가지 장애물을 쓰러뜨리지 않고
8자와 360도 회전이 섞인 주행 코스를
가장 빨리 통과해야 하는 경깁니다.
성공적으로 주행을 마친 차에는 환호가,
장애물을 넘어뜨리거나 갑자기 멈춰버린 차에는
탄식이 터집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전기자동차는
12볼트짜리 자동차용 배터리 4개만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무게를 최소화하면서도 출력을 높이는 게 관건입니다.
[인터뷰-용기중/교통안전공단 연구원장]
"친환경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출전팀도 23개 대학, 30개팀으로 늘어 열의가 대단합니다."
내일은 200m 단거리 경기와
45km 장거리 경기가 진행되고
각 부문과 종합 우승팀 등에겐
12개 상장과 1천7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갑니다.
채널A 뉴스 정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