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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초여름 더위…해수욕장 ‘손님맞이 준비완료’
2012-05-2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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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석가탄신일이 낀 사흘간의 연휴 첫날,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여) 때이른 더위에 부산 해수욕장은 벌써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습니다.
(남) 나들이객들은 전국 곳곳에서
화창한 초여름 날씨를 즐겼습니다.
첫 소식, 채널A 제휴사인 부산일보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1일 조기 개장을 앞둔 부산 해수욕장은
벌써 여름입니다.
선탠을 즐기는 사람에
수영복을 입은 해수욕객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광주광역시 유 미 씨]
"날씨가 벌써 여름 같아서 좋고... "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해수욕장은
피서객을 맞을 준비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개장과 동시에 모래축제를 엽니다.
파도에 쓸려간 해변모래를 보완하는작업도 한창입니다.
청정지역에서 자란 곰취를 직접
채취하고 시식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곰취에 삼겹살 한 점 얹어 싸먹는
맛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전국의 104개 문중이 참여한
문중 퍼레이드도 열렸습니다.
어른 들의 발을 씻어드리며 조상의
고마움도 느껴봅니다.
한강변 텐트 2백여개가 펼쳐졌습니다.
엄마 아빠는 텐트를 치느라
낑낑대는 사이, 아이는 그저 신이 났습니다.
바비큐 파티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상우/경기도 남양주시]
"가깝고 금방 와서 한참 놀다가 집에 금방
갈 수 있어서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사흘연휴 첫날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차량 42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부산일보 김경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