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A]日, 이번엔 “美 위안부 결의안 폐지” 청원
2012-06-27 00:00 국제,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정말 해도 해도 끝이 없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남의 수도에까지 와서 말뚝 테러를 저지르더니
이번엔 백악관 홈 페이지에 위안부 결의안을
폐지하라는 청원서가 올라왔습니다.
이런 일본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이어서 고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 민원사이트에 올라온
한일 양국 네티즌들의 청원 운동들입니다.
한인사회가 역사바로잡기 운동을 펼칠 때마다
일본계도 맞불을 놓으며 사이버 외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한 일본 네티즌이
“지난 2007년 만장일치로 통과된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을 폐지해야 한다”는
청원을 제출했습니다.
위안부는 한국인의 선동과 거짓말에 의해 조작됐으니
일본정부에 공식 사과를 촉구한 결의안은
폐지돼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이런 주장이 받아들여질리 만무합니다.
[녹취 : 윤순구 / 주 워싱턴 총영사]
“미국의 입장이 이걸 계기로 해서
확 돌아선다거나 극적인 연출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위안부는 날조라는 우익세력의 주장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사진작가의 위안부 사진 전시회장 앞에서도
어김없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 니시무라 슈헤이 /주권회복을 지향하는 모임 ]
“존재하지도 않는 종군위안부 강제연행 따위로
이렇게 일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진전은 결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위안부 소녀상을 대상으로 한 말뚝 테러에 이르기까지
일본 우익 세력의 가해 역사 감추기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