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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무더위 9월까지 이어져
2012-07-2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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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낮의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이틀째 열대얍니다.
이런 무더위는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영혜 기잡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의 최저기온은 25.6도.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77까지 치솟았습니다.
열대야는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시작됐습니다.
인천과 수원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충청남도와 전라도, 경상도 등 남부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고
내일 중 폭염특보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무더위는
이제 시작입니다.
8월엔 7월보다 열대야를 겪는 날이 34%나 더 많고,
폭염도 27% 더 자주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는
늦게까지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정선]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특히 상순에 더운 날이 많겠습니다.
9월 초까지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남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봄철의 가뭄이
여름 폭염의 원인이라는
해외 연구도 나왔습니다.
붉은 색을 띠는 지역에서는
4월에서부터 6월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으면
여름 폭염일수가 최대 70%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