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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이 지난달 31일부터 어제까지
싱가포르에서 비공식 접촉을 가졌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국장이
자사에 보내온 이메일에서 접촉 사실을 밝히고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비핵화는 요원한 일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에는 조엘 위트 전 국무부 북한 담당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은 싱가포르 북·미 비공식 접촉 사실은 알고 있지만
미국 정부가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채널A 뉴스]“북한-미국, 싱가포르서 3일간 비공식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