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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공천헌금 의혹’ 현기환 전 의원 검찰 출석
2012-08-0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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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억대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누명을 벗겠다며
오늘 검찰에 스스로 나갔습니다.
(여) 현 전 의원은
7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는 동안
줄곧 사실무근과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남) 하지만 검찰은 기초 조사만 끝냈다면서
본격적인 수사는 이번 주가 지나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배혜림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에게서
총선 공천 대가로 3억 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린 현기환 전 의원.
'공천 헌금' 파장이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자진 검찰행을 택했습니다.
[인터뷰: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
"제가 먼저 출두해 조사를 받아야 진실이 빨리
가려질 것이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현 전 의원은 검찰에서
지난 4월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현금 3억 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 전 의원은 기습 출두했지만,
검찰은 현영희 의원의 관계 등
기초 조사만 끝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와
자택 압수수색 등을 통해 수사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수사에서 새누리당이
조직적으로 불법 공천에 개입한 단서가 나오면,
정국을 뒤흔들 메가톤급 파장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