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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날아온 병에 우사인 볼트 ‘아찔’
2012-08-0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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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TV 중계로는 못보셨겠지만
우사인 볼트가 출전한
남자 100m 결승전에서는
아찔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 관중이
경기장 안으로에 집어던진 병 때문에
하마터면 경기가 중단될 뻔했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인간 번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출전한 남자 육상 100m 결승전.
출발 직전 경기장으로 병이 하나 날아듭니다.
[녹취; 저스틴 개틀린 / 동메달리스트]
"제 뒤에 뭔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렇지만 병이 떨어지는 장면이 찍힌
비디오를 다시 볼 때까지는 무엇인지 몰랐어요."
관중석에서 병을 던진 남자는
마침 경기를 보러 왔던 네덜란드의
여자 유도 동메달리스트
에디스 보시에게 제압당했고
곧바로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다행히 경기는 차질없이 펼쳐졌고,
볼트는 올림픽 신기록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의 브래들리 위긴스 선수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금빛으로 번쩍이는 자동차에 탑니다.
영국 단일팀을 후원하고 있는
한 자동차 회사는
금메달리스트들을 축하하기 위해
금 자동차 탑승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탕 하는 발사 소리와 함께
로봇 카메라들이 움직입니다.
사격 선수들이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격으로 조종되는 로봇 카메라가
촬영을 하고 있는 겁니다.
로봇 카메라는
1초의 순간을 프레임 단위로
정밀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또 비가 와도 깨끗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제어 장치를 갖춰
진정한 1인자를 가리는 데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