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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대~한민국” 다시 뭉친 붉은 악마
2012-08-11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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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역사에 남을 한일전 승리 소식에
전국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12번째 선수 붉은 악마들은 전국 곳곳에서
10년 전 월드컵 4강신화를
떠올리게 하는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김경목 기잡니다.
[리포트]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두 번째 골이 터지는 순간.
서울광장에 다시 모인 붉은 악마들은
런던까지 들릴 것같은 함성을 질렀습니다.
선수들 몸짓 하나 하나에
이어진 환호와 탄식.
날이 밝도록 응원은 계속됐습니다.
[인터뷰 : 정성훈 / 박찬흠 ]
“자 대한민국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향해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그리고 마침내 2대0 승리.
[인터뷰 : 붉은악마 응원단]
“월드컵 4강 간 거만큼 기분이 좋습니다.
사상 최초인데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아예 운동장에 모여
축구 응원으로 밤을 새기도 했습니다.
부산 바닷가의 축구팬과 피서객들도
목이 터져라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승리는
바닷바람보다 더 속시원했습니다.
[인터뷰 : 붉은악마 응원단]
너무 기분 좋습니다. 정말 우리 선수들 장합니다.
미처 생방송을 지켜보지 못한 시민들은
TV 수상기가 있는 곳에 모여
우리 선수들의 활약을 감상했습니다.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은 골 장면.
처음 본 사람이나 다시 본 사람이나
승리의 감동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 박종진 / 인천시 송도]
“지금까지 여운이 느껴지네요.”
[인터뷰 : 서울역 시민]
“너무 감격적이죠 두고두고 보고 싶어요."
태극전사들이 전해온 승전보에
하루종일 전국이 들썩였습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파이팅!”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