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안철수, ‘네거티브 공세’ 본격 대응 나서…출마 초읽기?

2012-08-1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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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외의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네거티브 공세에 맞서기 위한 공간을

SNS에 만들었고, 시민들과의 소규모 만남도
계속 이어간다고 합니다.

출마 선언은 언제하는 걸까요?

이 설 기잡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가까운
금태섭 변호사가 개설한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지 이름은 ‘진실의 친구들’.

재벌 2, 3세와 벤처기업인 모임인 브이소사이어티 활동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구명운동에 동참한 일 등
그간 논란에 대한 해명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금 변호사는 머릿글에서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었다“면서

“건설적 검증을 위해 확인된 사실을
이곳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네거티브 대책팀을 가동한 것으로,
대선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폭넓은 소통 행보와 안철수재단의 향후 일정도
이런 관측에 힘을 보탭니다.

안 교수는 지난 7일 인천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한 데 이어,
13일엔 모 출판사의 여성 독서모임 회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재단은 내일 이사회를 열고
재단 활동을 대선 이후로 미루거나 명칭을 바꾸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