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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카쿠 열도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순시선과 댜오위다오라고 주장하는
타이완의 순시선들이 서로 물 대포를 쏘며 충돌했습니다.
중국과 대만은 함정과 전투기를 추가로 파견했고,
미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핵 추진 항공모함을 괌에 배치했습니다.

2. 고리 원자력 발전소 직원들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뇌물 수수 혐의로 얼룩진 원전 직원들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게됐습니다.

3.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채현식 리포트]
"K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등 국내외 스포츠 경기를 두고 예측 가능한 경기 결과에 베팅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

이 불법 사이트에서 오고간 판돈은 무려 천억 원에 이릅니다.

4. 성 폭행 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50대 남성이
농약을 마시고 숨친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가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5. 전국을 돌며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다리에서 동판 수백개를 뜯어다판
좀도둑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동판 하나를 뜯어내는 데는
채 1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양재승/전북일보 리포트]
"자치단체에 업무 협조를 통해서 도난 예방이라든지 비용 절감을 위해서
플라스틱이나 대리석 등으로 제작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6. 강남 스타일로 미국을 평정한 가수 싸이가
3주 간의 미국 활동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싸이/김범석 리포트]
"오늘 공항 아침에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축구 선수가 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대단한 일이구나 정말 대단한 일이구나."

싸이는 웃겨서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A]9월 25일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