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서재응, 연속 무실점 신기록…선동열 넘다

2012-09-30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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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KIA의 서재응이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까지 42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선동열 감독이 갖고 있던
37이닝 기록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김종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전직 메이저리거의
'아트 피칭' 그대로였습니다.

롯데를 상대로 1회와 2회를 깔끔히 처리하며
대기록에 성큼 다가선 서재응은
운명의 3회,
황재균과 문규현을 땅볼로
잡아내더니
유격수 김선빈의 호수비로
박준서를 유격수 땅볼로 솎아내며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종전 기록은
86년 선동열 KIA 감독이 세운
37이닝인데요.

서재응의 기록은 산술적으로
다섯 경기 선발 등판 동안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아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칩니다.

서재응은 이후에도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신기록을
42이닝까지 늘린 상황입니다.

롯데 선발 송승준도
6회까지 무실점으로
서재응 못지않은 호투를
펼쳤는데요

만약 롯데가 승리하게 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화끈한 타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목동에선
삼성이 넥센에 7대5로
앞서 있고요.

잠실에선 두산과
LG가 4대4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