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유럽의 저력, 미국에 한 점차 역전승 外

2012-10-01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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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포츠는 역시
끝까지 가봐야 압니다.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유럽이 대역전극을 선보이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넉점차, 패색이 짙던 유럽팀 선수들의
신들린 샷이 시작됩니다.

3번째 주자 로리 매킬로이의
감각적인 칩인, 유럽의 상승세는
돌풍으로 변합니다.

9미터 짜리 버디퍼팅으로 필 미켈슨을
꺾은 저스틴 로즈, 유럽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그리고 폴 로리의 과감한 칩인까지
마지막날 5연승으로 시작한 유럽은
13-13 동점에서 독일의 카이머가
스트리커를 꺾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미국의 마지막 주자 우즈가 나설
기회도 없이, 유럽의 짜릿한 한점차 역전승이었습니다.

(인터뷰 / 폴 로리)
"(1999년 대회 때는) 우리가 10대 6으로
앞서 있었지만 미국이 너무 잘 해
역전했죠.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6대 10
스코어를 뒤집었습니다. 기분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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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이후 7년 만에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김해진이
금의환향했습니다.

(인터뷰 / 김해진)
"롤모델인 연아 언니 이후 처음이라고 하니
더 즐거워요. 연아 언니가 긴장하면
스케이트 스피드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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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사 백두급 타이틀은 베테랑 황규연의
차지였습니다.

결승전에서 최병두를 제압,
통산 16번째
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