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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문제는 경제” 대선후보 한목소리
2012-10-0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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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전인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고 듣고싶은
사실만 받아들인다는 격언도 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표밭을 누빈 후보들은
대선 민심을 어떻게 해석했을까요?
각 후보의 입이라 불리는
대변인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경제가 문제야"
[인터뷰: 조윤선 / 새누리당 대변인]
"경제가 어렵다는 말씀을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일자리 걱정, 그리고 명절에 물가 걱정, 가계 부채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경제 민주화라는 것이 시대 정신으로까지 각광을 받는 이유가 여기 있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정연순 / 무소속 안철수 후보 대변인]
"대통령이 될 분들이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경제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한국의 경제 상태도 썩 좋지 않은 지표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위기가 목전에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있습니다"
"국민들은 진정성을 중시"
[인터뷰: 정연순 / 무소속 안철수 후보 대변인]
"후보의 입장은 검증은 공개적으로 철저하게 성실하게 받겠다는 부분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다운계약서 부분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빨리 사과하는 것이 좋았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인터뷰: 조윤선/ 새누리당 대변인]
"어렵게 결단하고 마음을 정리한 진정성이 보인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너무 그런 모습을 보니 아버님께 불효했다는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해주시는 시민들도 많았구요"
"검증 과정에서 진면목 나올 것"
[인터뷰: 조윤선/새누리당 대변인]
"의외로 국민여러분들이 안철수 후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을 깨달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언론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좀 더 안철수 후보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더 주셔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인터뷰: 정연순 /안철수 후보 대변인]
"발언에 이르게 된 경위랑 이후의 실천력에 대해서 국민들이 보고 판단할 것이라 생각하구요. 박근혜 후보가 사과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안철수 후보는 굉장이 고심했을텐데 참 어려운 결단을 하셨다 라고 평가한 바가 있다"
변화와 쇄신을 갈망
[인터뷰: 정연순 /안철수 후보 대변인]
"깨끗한 정치라고 할 수가 있는데"
"공정과 정의 속에서 서로 통합하고 공동체의 앞날을 걱정하는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인터뷰: 조윤선/새누리당 대변인]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버리라는 주문 많으셨구요. (행보와 마찬가지로) 인재 등용에 있어서도 넓게 탕평인사, 광폭행보를 계속하라는 주문이 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채널A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접한 추석 민심과 관련해 2명의 캠프 대변인, 2명의 원내 대변인, 3명의 정당 대변인 등 총 7명의 대변인에게 같은 내용으로 각각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종편과의 인터뷰를 금한다는 당 대표 등의 방침에 따라 인터뷰를 거절했고, 이에 새누리당과 안철수 후보의 입장만 전해드리게 된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