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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도심 속 ‘외국인 민박’ 인기…저렴한 숙박시설 증가
2012-10-06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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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숙박 문화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민박이나
이코노미 호텔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레이한 씨는
숙소로 '민박'을 선택했습니다.
하루 숙박비가 4만원에 불과하고
김치전 만들기처럼 한국 문화 체험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 레이한]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싱가포르에서는 혼자 요리도 잘 안하는데도요.
'외국인 전용 민박'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서울 이태원에는 4개월 만에
민박 객실이 천 여실까지 늘었습니다.
하루 숙박비가 고급 호텔에 비해
3분의 1 수준인 '이코노미 호텔'도
비어있는 객실을 찾기 힘듭니다.
객실 크기를 줄이고
룸 서비스와 같은 거품을 걷어내면서
이런 가격이 가능한 겁니다.
[INT : 백여진]
일반적인 호텔은 레스토랑이나 부대시설이 많이 있지만 저흰 숙박만 가능합니다.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반 상업 시설을 리모델링 하는 곳도 늘면서
서울 시내에만 87개의 이코노미 호텔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올해 한국을 찾을 외국인 관광객은 천 만명.
실속형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민박 등 저렴한 숙박시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