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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구미 불산 누출/정부, ‘특별재난지역’ 선포…분야별 지원
2012-10-0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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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구미 불산 가스누출 사고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주민들은
보상을 받게 되겠지만,
가스 누출에 따른 피해 확산
책임은 누가 지는 것인지
아직 막연합니다.
이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는 여론에 떠밀려
뒤늦게 내린 조치입니다.
주민 치료비와 농작물 축산 피해 등
분야별로 정부 예산이 투입됩니다.
하지만, 자연재해와 달리
지원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지원기준안을 마련하고, 정부부처에서 확정하고
2차 피해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조속한 시일내에
지원을 해 나가겠다. "
지금까지 인적 재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우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비롯해
다섯 건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사고 발생 12일째에야 불산 잔류량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인근 하천과 정수장의 수질도
계속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7월까지 주민 천5백여 명에 대한
건강 영향 조사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