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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황금 들녘…단풍 절정…가을 나들이객 몰려
2012-10-13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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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결실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농촌 마을은 가을걷이에 바빴고,
도시민들은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의 정취에 흠뻑 취했습니다.
김장훈 기자가
시월의 두번째 주말을 스케치했습니다.
[리포트]
알알이 영근 벼 이삭에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도심 속 텃밭에서의 첫 가을걷이.
개구쟁이 농부들도 서툰 낫질을 하며
난생 처음 수확의 기쁨을 맛봅니다.
[현장음]
"자 당겨. 그렇지."
벼 이삭을 훑어내자 낟알이 사방으로 흘어집니다.
손놀림이 익숙지 않아 어렵고 힘들지만,
그래도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새끼꼬기 체험 행사에 나선 주부들은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봅니다.
[현장음]
"하하하.(웃음소리)"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는
가족 얼굴에서는 풍성함이 느껴집니다.
산과 들은 '울긋불긋' 색동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단풍이
등산객들을 유혹합니다.
청명한 하늘은 단풍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유명 산과 국립공원은 행락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나들이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도 평상시보다 더딘 흐름을 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