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주택가에 세워둔 차량에 ‘묻지마 망치 테러’

2012-11-1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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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주택가에 세워둔 승용차 10여 대를
망치로 부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중학교에선
타워크레인이 꺾여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에 주차한 차량들의 유리창이
깨져 뻥 뚫려 있습니다.

경찰은 망치로 차량 10여대를 파손한
36살 김모씨를 붙잡았습니다.

[싱크 : 차량 파손 피해자]
"차는 어차피 부서진 거니까 돈 주고 고치면 되지만,
사람이 만약에 다쳤으면 그거 어찌 됐겠습니까."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차량을 파손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한 특급호텔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 성매매 현장을 덮칩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호텔 객실에서
유흥업소와 짜고 성매매를 알선한
호텔 업주 고모씨 등 19명을 입건했습니다.


60대 노부부가 운영하는 한 슈퍼마켓.

오토바이 헬멧을 쓴 남성이 들어와
5만원권 위조지폐로 담배 두 갑을 산 뒤
거스름 돈을 챙깁니다.

이들은 노인이 운영하는 곳을 골라
위조지폐를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노모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중학교 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건축 자재를 옮기던 크레인이 꺾여
50대 조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크레인에서 건축자재가 떨어져
조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현장 소장을 상대로 안전 대책에 소홀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