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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안철수 지지자 57%는 文, 25%는 朴으로
2012-11-26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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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채널A와 동아일보가
안철수 전 후보 사퇴 다음날
긴급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사퇴 발표 전과 비교할때
박 후보가 문 후보와의 격차를
조금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안 전 후보 지지자 4명 중 1명이
박 후보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먼저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을
이용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후보가 사퇴 발표를 하기 직전 실시한 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44.3%,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43.2%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1.1%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표본수는 조금 다르지만
안 전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한 다음날인 24일 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5.2%, 문재인 후보가 41.8%로
3.4%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관심은 안 전 후보 지지자들의 선택.
57.4%는 문재인 후보를,
25.2%는 박근혜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15.4%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박근혜 51.6%, 문재인 27.9%로
박 후보가 문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사퇴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냐는 질문에는
43.7%는 문재인 후보에게, 36.8%는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후보직 사퇴와 관련해선
50.4%는 긍정, 37.8%는 부정적인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에 대해서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72.9%로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 응한 시민들 가운데
96.4%는 12월 19일 대선일에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