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새해 맞아 법조계 수장 줄줄이 바뀐다

2013-01-0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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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해들어
법조계의 수장들이
줄줄이 바뀔 전망인데요.

6년 임기의 헌법재판소장과
자리가 비어 있는 검찰총장 자리에
누가 오를지가
궁금합니다.

채현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는 21일,
임기를 마치는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자.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권을 가지고 있지만,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헌법기관인 만큼,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이
신중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가 대법원과 미묘한 갈등 관계를
유지한 점에 비춰
이번엔 대법관보단 헌법재판관 출신이 임명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이공현, 조대현 전 재판관과
중도 성향인 목영준 전 재판관이
유력한 후보입니다.

대법관 출신으로는
박일환 전 대법관과
최초의 여성대법관을 지낸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이름도 나오고 있습니다 .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물러난 이후
권력교체기를 맞아
검찰 수장이 누가 임명될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총장 직무 대리로
있는 김진태 대검 차장과
특별수사통으로 알려진 채동욱 서울 고검장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검찰을 떠난 외부 인사 중에선 차동민 전 서울고검장이
자주 거명되고 있습니다.

오는 14일
첫 직선제 선출을 앞둔
대한변호사협회장에는
오욱환, 양삼승, 위철환, 김현
4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