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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민주당 추스리기 나선 문희상 “전국 돌며 사과할 것”
2013-01-1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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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민주통합당이 어제 진통끝에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했는데요.
문희상 위원장은 당을 추스리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여)무엇보다 대선 패배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먼저 한다는 생각입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선 후보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문 전 후보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도와달라"고 했고,
"도와주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위원장이 제시한 비대위의 첫 업무는
대선 패배에 대한 냉정한 평가입니다.
문 위원장은 비대위와 당 관계자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면서 사과와 위로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후보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선 평가 외에 정치 혁신과 전당대회 준비를
담당하는 위원회를 비대위 산하에
둘 계획입니다.
문 위원장은
내일이나 모레까지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비대위를 본격
가동할 방침입니다.
[인터뷰: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 첫 비대위 회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비대위는 외부 인사 2~3명을 포함해
8~9명 정도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딩:유상욱 기자]
한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문희상 위원장은
조만간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당선인이 국가지도자연석회의 참석을
제안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유상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