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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말리 내전 격화… 국가 비상사태 발령 外
2013-01-12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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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프리카 말리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이 유혈 충돌을 벌여
비상 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정부군 지원에 나섰습니다.
중국에서는 갑자기 산사태가 일어나
40여명이 흙더미에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말리에서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의 충돌이 격화되자
말리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녹취: 디온쿤타 트라오레 / 말리 대통령]
"정부는 말리의 모든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바입니다."
프랑스는 옛 식민지인 말리에 군사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녹취: 프랑수아 올랑드 / 프랑스 대통령]
"말리는 북부를 장악한 테러세력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테러세력의 잔인하고 무자비한 공격이 멈추길 바랍니다."
미국과 영국 등 국제사회도 프랑스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내전은
2년 전 리비아 내전 이후 알 카에다 지부를 비롯한
테러조직들이 말리 북부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됐습니다.
흙더미 속에서 생존자가 들 것에 실려 나옵니다.
어제 오전 8시20분쯤 중국 윈난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 16채가 매몰돼 46명이 숨졌습니다.
당국은 지반 약화로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구조대 천여 명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어제 새벽 6시쯤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출근길 통근버스가 달리던 도중
갑자기 폭발해 7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통근버스에 실려있던 폭발물이 터진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