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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피겨 샛별’ 케이틀린 오스먼드, 김연아 라이벌 급부상
2013-01-25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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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 소치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에게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8살 캐나다 소녀가 그 주인공인데
미모는 물론 성장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고 합니다.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열정적인 음악에 어울리는 파워 넘치는 점프.
흥겨운 맘보 리듬을 자유자재로 타고 넘는 표현력.
캐나다의 피겨 샛별 케이틀린 오스몬드는
최근 자국 피겨선수권에서
200점대를 돌파하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지난해 2월 주니어대회에서는
국내 유망주 김해진에게도 밀린 10위.
하지만 1년 새 스케이팅 속도와 점프 완성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인터뷰 /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
“2010년 그랑프리 주니어에서는
트리플 점프를 2개 정도밖에 정확하게 뛰지 못했는데
올해는 5개를 다 시도하고 있고요“
빈틈없이 꽉 짜인 안무 구성은
여지없이 팬들을 매료시킵니다.
[인터뷰 /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
“다양한 턴과 스텝을 연결해서 점프를 뛰고,
이것을 음악과 함께 어떻게 표현했느냐가
중요한 부분인데 잘 해석했습니다.”
(영상과 인터뷰 동시에 보여줌)
하지만 트리플 러츠의 잦은 실수...
아직 점프의 완성도도 떨어집니다.
지금 당장 김연아의 라이벌로 보는 건 무립니다.
전통의 피겨 강국 유럽과 북미는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와 오스몬드 등
어린 유망주들을 앞세워
금메달 탈환을 벼르고 있습니다.
아직 1년이나 남아있는 소치올림픽...
급성장하고 있는 오스몬드는 김연아의
강력한 우승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체널에이 뉴스 박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