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부활 ‘재형저축’ 들까 말까…7년 유지가 핵심 (정철진)

2013-03-03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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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지난 1976년 이후 참 인기가 높았던 재형저축, 근로자재산형성저축을 기억하는 분들 계실텐데요,
이게 1995년에 폐지됐는데
18년만에 부활된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주변에서 ‘뭐지?’
가입해야 하나, 마나 고민하는 분들 많더군요,

(여) 하지만 좀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재형저축 주의할 점 A 부터 Z,
하나씩 좀 짚어보죠.
정철진 경제칼럼니스트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출연)
정철진 경제칼럼니스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재형저축, 참 기억이 새로운데, 부모님 세대엔
다들 이거 가입하셨다고들 하시던데?
S. 당시 금리가 높았던 시기… ‘필수품’
S. 핵심은 바로 비과세, 즉 세제혜택

2. 그런데, 왜 지금 재형저축이 다시 ‘부활’한거죠?
S. 朴 대통령 ‘중산층 70% 재건 프로젝트’ 공약과 맞물림
-> (박근혜 당선인의 의중 강하게 반영)

3. 그럼 좀 더 본격적으로 이야기 시작해보죠,
언제 만나볼 수 있는 건가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던데요?
S. 6일 재형저축 출시…금리 3.2~4.5% 결정
S. 급여가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 대상
S. 분기당 300만원… 한 해 1200만원까지

-> 다음주 수요일 6일 정도면 시중에서 만날 수 있다.
일단 대표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앞서도 말했지만 비과세 혜택을 누릴 있다.
이자소득세 15.4%, 조건은 7년간 유지해야 한다.
(1.4%를 농어촌특별세로 내야)

-> 급여가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 대상.
5000만원 넘는 사람, 이미 중산층인 사람은 안 된다.
분기당 300만원, 한 해 1200만원까지 밖에 안된다.


3-1. 가장 궁금한 것은 금리인데,
지금 이자가 워낙 낮아서 말이죠, 얼마나 되나요?
S. 금리 4%대였다 3%대 될 가능성 유의해야

-> 지금 은행금리 최악인데,
가령 2% 금리로 7년 가면..? 그래서
현재까지 알려진 최고 금리는 연 4%대 초반대다,
4%대 이자는 가입 초기 후 3년까지 지급되고
이후엔 변동금리로 바뀌어 상황에 따라 3%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크다.
한 800만명 이상 가입할 예정.


4. 그런데, 꼭 저축만 하는 게 아니라면서요.
펀드도 있고 보험도 있다고 하는데...
S. 재형저축 펀드, 재형저축 보험도 고려

-> 재형저축이지만 꼭 은행권 예금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재형저축 펀드도 있다.
말 그대로 펀드에 돈 넣는 것. 주식이나 채권 투자.
그래서 수익률도 운용에 따라 결정
( 원금 손실 상품!!!!) .
개인적으론 채권형 펀드를 추천.
현재 해외채권들 수익률 높아...이걸 활용하면 된다.


5. 가입할까 말까 주변에 고민하는 분들 많은데,
최종적으로 주의할 사항은요?

-돈 묶이는 것이다. 7년 유지 못하면 비과세 혜택분 반납이다.
근데 이거 가입하는 분 서민이다. 7년간 돈 묶을 수 있나
신중히 고민해 볼 필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정철진 경제칼럼니스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