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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 선정…부동산 시장 영향은?
2013-05-21 00:00 정치,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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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행복주택이 사업지를 확정하면서
시동을 걸었습니다.
어제 1차로 7곳을 선정했는데
철도부지와 홍수를 대비해
비워둔 땅인 유수지 등이
대상지역입니다.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선정된 행복주택 시범사업지는
서울 6곳과 경기도 안산 1곳 등 7개 지구.
오류동역과 가좌역,
공릉동 경춘선 폐선부지, 고잔역 등 철도부지와
목동과 잠실, 송파 탄천 등 유수지로,
소형 임대아파트 1만 채가 들어섭니다.
철로와 유수지의
위 또는 옆에 아파트를 짓기 때문에
땅값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입주자들은 주변 임대료의
절반 수준만 내고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창섭 /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행복주택은 기존 시가지에 짓는 주택이기 때문에
주민이 필요한 시설,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복합적으로 계획을 했습니다."
[스탠딩 : 류원식 기자]
행복주택 건설을 위해선 이 같은 선로 위에 지붕을 얹게 됩니다.
지붕 위엔 공원과 광장 등이 조성되고
선로로 단절된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정부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위주로 입주시키고
지역 특성에 맞춘 개발을 통해
다문화 교류센터, 체육공원, 벼룩시장 등도 만들 예정.
이 같은 계획에 주민들도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 김명현 / 서울 오류동]
"지역주민을 위해서도 공원도 들어서고 한다니까...
1동과 2동 사이에 단절감도 있었는데 접근성도 좋아지니까..."
하지만 철도부지의 소음과 진동,
유수지의 악취 등
행복주택 성공을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단 지적입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