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날씨]중부 비 오락가락…남부는 가마솥 더위

2013-07-11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찜통더위로 고생인 남부 지역과 달리
중부지역은 하루 종일 오락가락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종로 보신각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현선 캐스터,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서울은 잔뜩 흐린 가운데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빗줄기가 약하지만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합니다.

퇴근길 시민들,
특히 뾰족 구두를 신은 분들은
땅에 고인 비를 피하기 위해
종종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중북부에 계시는 분들,
아끼는 신발이 있다면
당분간은 신장에 보관하는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화면 보시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퍼1/현재]
현재 장마전선이 북한에 위치해
중북부에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경기도 파주 등 경기 북부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CG1/내일중부]
이 장맛비 내일까지도 계속됩니다.

특히 새벽과 낮 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가장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폭우가 더 쏟아질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주춤해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에 머물겠습니다.

[CG2/내일남부]
반면 충청이남지방은 내일도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영남엔
3일째 폭염경보가 유지되면서
낮 기온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남부 뿐 아니라, 내일은
충청까지 열대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CG3/장마]
장마전선은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곤
대부분 중부를 중심으로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태풍 솔릭이 소멸되는 과정에서
많은 수증기가 방출돼
월요일은 비구름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중북부 중에서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로 기록적 폭우가 예상됩니다.


[캐스터]
계속되는 비로 기분이 가라 앉을 수 있는데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죠!
우울해하지 마시고 운치있는 하루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 지금까지 종로 보신각에서 채널에이 뉴스, 조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