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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밀양 송전탑 반대” 외부세력 집결…긴장감 고조
2013-10-0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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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남 밀양에서
송전탑 공사가 다시 시작된 지
오늘로 닷새 째입니다.
휴일을 맞아 송전탑 설치에 반대하는
반핵단체 등 외부세력이 밀양으로
모이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박준회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제가 있는
경남 밀양 4공구 적재장은
한전이 송전탑 자재를 나르는 곳인데요,
송전탑 설치 반대 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면 전환-
아직까진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오늘 밀양시청은
움막을 철거하기 위해
평소보다 3배 많은
180여 명을 동원할 예정인데요.
주말을 맞아 반핵단체 회원과
희망버스,
민주노총 조합원 등 외부세력이
전국에서 모여 큰 충돌이 예상됩니다.
한전은
5개 공사장에 근로자 200여 명을 투입해
밤샘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공사장에 진입한
시민단체 회원 등 16명을 연행했고
이 중 4명에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송전탑공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한전 측이 공사 찬성 응답 비율이 훨씬 높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송전탑 반대 대책위는 불공정한 질문으로 만든
엉터리 조사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국가인권위는 조사관 7명을 파견해
송전탑 반대 대책위가 낸
긴급구제 신청과 관련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긴급구제 여부는
다음주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밀양에서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