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박근혜, 삽살개·잡탕…” 북한 원색 비난

2013-11-1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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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틈만 나면 쏟아지는 게
북한의 말 폭탄이지만,
이번엔 도를 한참 넘어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저속한 용어까지 섞어가며 비난했는데,

우리 정부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라고 요구했습니다.

홍성규 기잡니다.

[리포트]

[인터뷰 :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백해무익한 비방을 중단하고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길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정부는 북측 지도자가 그런 소릴 들으면 어떻게 반응했을지
생각해보라고도 했습니다.

북한이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싱크 : 조선중앙TV보도]
“외국 행각 때의 박근혜의 처사는 휘파람을 불면 주인의 사타구니를 맴돌며 꼬리를 젓고 먹이를 내보이면 아양 떠는 삽살개의 모양 그대로였다”

박 대통령의 실명을 27차례나 언급하며
해외 순방 시 영어, 프랑스어 연설을 ‘노예적 굴종’,
한복 등 옷차림새를 ‘얼룩덜룩 잡탕’이라고 폄훼했습니다.

또 북한 노동신문은
우리 정부의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를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을 덮기 위한
유치한 날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순방 외교 성과와
종북 세력 척결에 대한 불만이
저속한 비난의 배경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