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내 대권·당권 겨냥한 기싸움 ‘팽팽’

2013-12-2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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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앵커멘트]

집권 새누리당에선
아직 내놓고 차기 대선을 말하는
주자는 없습니다.

그러나 물밑에선
거물 중진들이
당권과 대권을 염두에 두고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우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상반기엔 지방선거와 함께
새누리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그리고 원내대표 선거와 국회의장 선출까지,
여권의 권력지형을 새로 짜는
정치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말이 되면서

거물급 중진들이 하나 둘
카드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녹취:김무성/새누리당 의원](어제 순천향대 토크콘서트)
"마음 비우니까 더 큰 기회가, 일거리가 온다는 걸 인생에 큰 경험을 했습니다..그런 선언을 한적도 없는데 어쩌다보니까 대권후보 1위로 제가 올라와 버렸습니다”

지난 주말 한 여론조사에서
김무성 의원(18%)이
안철수(16.8%) 문재인(15.2%) 의원을 제치고
대권 후보 1위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말을 아끼던
서청원 의원도 지난주 울산을 방문해
"당이 원하면 중역을 맡을 생각이 있다"고 밝혔고,
여야 중진의원 모임도 주도하는 등
활동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녹취:서청원/새누리당 의원] (17일 여야 중진의원 오찬)
"동료 의원님들 그동안 자주 못만났는데 자주 좀 만나서 정담도 나누고 여러 가지 여러움 있으면 서로 상의도 하고"

최경환 원내대표의 당 대표 도전설과 함께
홍문종 사무총장은 원내대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사무총장을 맡을 것이라는 등
친박근혜계 핵심들이 자리를 바꿔가며
중역을 맡는다는
이른바 '친박 역할 배분론'까지 제기되면서

여당 내 역학구도 변화를 둘러싼
경쟁이 갈수록 심화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