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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병언 도피 3주…“온건파 나가라” 구원파 내분
2014-06-07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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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병언 씨가 도피한 지 3주가 지나면서 구원파의 내부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금수원의 핵심 간부로, 공개 수배된 이석환 씨가 최근 금수원에서 쫓겨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조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병언 씨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이석환 씨.
1970년대 구원파에 들어가서 금수원 상무직까지 맡으며 구원파 본산의 핵심 중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랬던 이 씨가 최근 구원파 신도들에 의해 금수원에서 쫓겨났습니다.
[전화인터뷰: 이태종 / 구원파 대변인]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가지고 오니까 그냥 문 열어주고 하니까 여기 강성이신 분들이 '왜 그걸 함부로 열어줬느냐, 당신 같은 사람 필요 없다'고 언쟁이 엄청나게 심했나 봐요."
지난 4월 검찰이 금수원을 압수수색했을 당시 금수원 대표였던 이 씨가 검찰 진입을 허가한 데 대해 강성 신도들이 반발한 것입니다.
이 씨는 비슷한 시기 전남 순천에 있는 변모 씨 부부에게 전화를 걸어 통나무집을 구하게 한 뒤 유병언 씨가 그 집에서 은신토록 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금수원 안팎에서는 온건파 이 씨의 퇴출이 구원파 내부 강경파에 의해 밀려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화인터뷰: 이태종 / 구원파 대변인]
"법적인 거나 이런 걸 많이 따르려고 하는 성향이 있었죠. 책임을 많이 맡다 보니까 법적인 걸 잘 아셨으니… "
유 씨 일가의 차명 재산 관리에도 이씨가 상당 부분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은 이 씨를 수배하고 추적 중입니다.
채널 A 뉴스 조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