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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애틀 대학 총격 사건, 한인 10대 참변
2014-06-07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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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사망자가 한인 대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마터면 대형참사가 될 뻔했는데 한 학생의 용기있는 행동이 더 많은 희생을 막았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간으로 그제 오후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는 1학년인 한인동포 폴 리 씨.
피습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전화 인터뷰 - 윤찬식 / 주미 시애틀 영사]
"초반부터 경찰협력을 해서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사망자가 한국계 미국인 학생이라는 사실입니다."
리 씨는 지난해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올해 시애틀 퍼시픽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교적인 성격으로 댄스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한편, 다친 3명 가운데 수술을 받은 여성 한 명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26살의 아론 이바라로 변호인은 그가 오랜 기간 정신질환에 시달려왔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이바라가 가능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자살하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용의자는 이 학교 4학년생 존 마이스에게 제압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녹취 - 패트릭 맥과이어 / 학생]
"마이스가 로비에 있던 용의자에게 최루액 스프레이를 쐈죠. 그리곤 그를 덮쳐 저지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기말고사를 앞둔 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았다며 이 학생의 용기있는 행동이 없었다면 희생자도 더 늘어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