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계 ‘김부겸 띄우기’에…출마 저울질

2014-11-2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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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의 전당 대회를 77일 앞두고 비노계 중도 의원들이 '김부겸 띄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채널 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노무현계 진영에서는 차기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의원을 향해 연일 견제구를 날립니다.

[인터뷰 : 김영환 / 새정치연합 의원]
"친노 패권주의가 전면에 서게 될 것이고 투쟁주의 노선이 그대로 유지가 된다는 인상을 주게 될 것이고요."

비노계 의원들은 '문재인 대세론'에 맞서 '김부겸 대항마론'을 띄우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내 한 의원은 "김한길 전 대표도 최근 차기 전당 대회 주자로 김부겸 전 의원과 박영선 의원을 거론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당 전면에 설 뜻이 없다고 밝혀왔던 김부겸 전 의원도 잇따른 러브콜에 반응을 내비치기 시작했습니다.

김 의원은 채널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친노 대 비노 구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부겸/ 전 의원]
"친노 비노의 싸움판을 딴 걸로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를 고민하고 있는 건데. 내가 그런 것 가지고 어젠다를 붙이고 싸움의 여지가 있다 그런 자신이 서면 뛰어드는 거고"

이런 가운데 전당대회 룰을 결정할 당헌당규 분과위원회는 비노계 일각에서 요구하는 '당권, 대권 분리' 조항도 안건으로 채택했습니다.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부터 계파간 치열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