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검찰 조사서 ‘4000만 원 도박’ 인정

2015-12-10 00:00   사회,사회,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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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아온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간판 투수,
오승환 선수가 검찰 소환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소속구단인 한신이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하는 등
오 선수의 선수생활에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정상 구원 투수로 이름을 떨친 오승환 투수.

억대 원정 도박 혐의가 불거지며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 선수는 지난해 11월 말
프로야구 선배인 삼성 라이온즈 임창용 선수와
마카오로 건너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이례적으로 오전 7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을 따돌린 오승환 선수는
5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억 원어치 칩을 빌린 뒤
4천만 원 정도 도박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마카오 도박장 운영업자의 진술과 함께
오승환· 임창용 선수의 도박장 출입 기록과 계좌 내역도
확보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두 선수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