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동혁 사당화는 안 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동혁 대표가 혼신을 다했고, 이번 선거, 당은 선전했다"는 당의 어제 발표에 경고했습니다.
장 대표는 닷새째 입원 중입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6·3 지방선거는 여당의 승리도, 야당의 승리도 아닌 현명한 국민의 승리였습니다. 지방선거 이후 당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우리가 잘해서 오른 것이 아닙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당 지도부가 내놓은 지방선거 평가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16개 시도 전체를 아우르며 혼신을 다하였다"며 "2018년 선거와 비교하면 당선인 수가 증가했다"고 선전 평가하자, 명확히 선을 그은 겁니다.
비공개 회의에선 더 직접적으로 장동혁 지도부에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최고위 보고가 없던 점을 짚으며 "당 이름으로 나가는 중요 자료를 최고위원들이 몰라서 되느냐. 사당화는 안 된다"고 일침했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원내대표 패싱 자료가 어디있냐"며 "누가 봐도 맞짱 뜨겠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유세 중 득표에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에 장 대표를 피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그제, TV조선 '강적들')]
"(선거) 하루 이틀 남겨놓고 제 동선과 겹치는 일정이 당에서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우리 일정 짜는 친구들이 그거 피해 다니느라고 신경 좀 썼습니다."
입원 닷새째인 장 대표.
당권파는 지나친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광한 / 국민의힘 최고위원]
"당 대표를 쓰러뜨릴 때마다 소방수로 투입된 22번의 임시대표가 당을 운영했습니다. 이것이 국민의힘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채널A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최동훈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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