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병상대기자 1,310명…하루만에 370명 급증
[채널A] 2021-11-26 10:36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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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 사진=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1천 명을 넘어 섰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당시 '0명'이던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 오늘(26일) 1,310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수도권 병상 대기자 수는 940명으로 가장 많은 수치였는데, 하루 만에 370명이나 늘면서 다시 최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기자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자가 484명, 고혈압·당뇨 등 기타 질환자는 826명이었습니다.

수도권의 병상은 가동률이 80%에 근접하면서 병상 여력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4.5%(695개 중 587개 사용)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6.4%(345개 중 298개 사용), 경기 82.3%(271개 중 223개 사용), 인천 83.5%(79개 중 66개 사용) 등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거의 포화 상태입니다.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서울 47개, 경기 48개, 인천 13개 등 총 108개뿐입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치료를 받는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82.1%(324개 중 266개 사용), 전국 68.8%(503개 중 346개 사용)로 역시 높은 수준입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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