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회는 오늘(2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주제로 이틀 차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출석합니다.
국민의힘은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과 관련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불거진 예산 전용 문제와 IRA에 대한 당국의 대응 미비 등에 대한 공세를 벼르고 있습니다.
또한, 전날 4주년을 맞은 9·19 남북 군사합의와 관련한 공방 외에도 대중·대북·대미·대일 정책을 놓고도 여야 간 이견이 예상됩니다.
• 황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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