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 본청에서 '제21대 국회 4기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당초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가나다순) 등 4명의 후보가 도전했지만, 오늘 오전 우 의원의 중도 사퇴로 3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재적 의원의 과반 이상을 득표하면 당선되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득표자 2명의 표가 진행됐고, 홍 신임 원내대표가 최종 당선됐습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친명계' 인사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민주당이 하나의 팀 되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의 힘을, 동력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이재명 대표가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될 경우, 홍 신임 원내대표는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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