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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에서 삼국시대 목제 쟁기 출토
2023-11-21 13:05 사회

한성백제 왕도 유적인 몽촌토성에서 삼국시대 목제 쟁기가 출토됐습니다. 삼국시대 목제 쟁기 출토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번 쟁기는 지난 6월 몽촌토성 집수지에서 출토된 것으로 술과 날부분, 손잡이 부분이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습니다.

술 부분은 지면과 평행하게 길게 뻗은 형태로 눕쟁기 일종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쟁기의 손잡이 부분에는 탕개줄로 추정되는 끈 형태의 유기물이 함께 발견돼 쟁기의 구조와 사용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2014년부터 몽촌토성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과 2022년에도 쟁기가 발견됐으며 당시에도 완전한 형태의 목제 쟁기가 출토돼 학계에 보고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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