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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이동관 사의 표명, 탄핵 회피 위한 꼼수”
2023-12-01 10:22 정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일)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전격 사의를 표명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탄핵소추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한다는 것은 현재 국회가 헌법적 절차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명백한 방해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본회의를 열어서 이 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사표를 수리하지 말고 국회가 탄핵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민생 외면으로 이동관 방탄과 대통령 심기 경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용서받을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 위원장의 꼼수 사의 표명은 탄핵을 회피하고 방송 장악을 완료하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 위원장의 꼼수 사의를 윤 대통령이 재가한다면 꼼수 재가의 공범이 될 것"이라며 "어떤 꼼수도 국민의 뜻을 거스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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