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국회의 예산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제 56차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유보한다"면서 "국회에서 진행되는 예산결산심의위원회 심의를 기다리며 침묵 선전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를 지목하며 '모두를 위한 이동의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 예산 통과를 시켜달라고도 했습니다.
전장연은 어제 저녁 혜화역 인근 마로니에 공원에서 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8시 쯤 혜화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 대신 승강장에서 침묵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