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귀금속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한국은거래소(www.koreasilverex.co.kr)와 관련된 피해 신고가 급증해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한국은거래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43건입니다.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을 보내주지 않거나, 배송 지연 등으로 청약 철회를 요구하면 환급을 지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이 들어온 43건 모두 소비자들은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 입금으로 현금 결제했습니다.

소비자원 측은 "사업자와 연락이 잘 안 닿거나 현금거래만 요구하는 쇼핑몰 이용을 주의하고, 피해를 본 소비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가급적 현금보다 신용카드 결제가 바람직하고, 문제가 있는 쇼핑몰에서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한 경우 즉시 카드사에 알려 할부대금 납부 중단 조치를 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은거래소는 현재 계속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