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 사진=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 호조로 급등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87포인트(1.18%) 오른 3만9069.11에 마감, 사상 처음으로 3만9000선을 돌파했습니다.

S&P 500지수도 전날보다 105.23포인트(2.11%) 상승한 5087.03에 폐장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해 2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 거래일에 비해 460.75포인트(2.96%) 급등해 1만6041.62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인공지능(AI) 사업 호황에 힘입어 총매출이 1년 대비 265%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15% 이상 급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