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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의협 관계자 4명 출국금지 요청”
2024-03-03 14:00 사회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사진=뉴스1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업무방해 교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자 4명의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3일 "지난 1일 의협 관계자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며 "관계자의 출석을 요구하고 (법무부에) 출국 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김택우 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 등 비대위 집행부 5명을 업무방해 교사 등의 혐의로 고발하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용산구 의사협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조 청장은 의사들이 3일 여의도 의협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을 강제 동원할 것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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