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2000여명의 당원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만장일치로 초대 당대표로 추대했습니다.
조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저는 지난 5년간 무간지옥 속에 갇혀 있었다. 온 가족이 도륙되는 상황을 견뎌야 했으며 생살이 뜯기는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하고 한 일은 정치보복 밖에 없다"며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과 감사원은 정권의 돌격대가 됐다. 이대로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