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민간인 환자를 옮기고 있는 모습. 뉴스1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군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123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원별로 보면 국군수도병원에서 57명, 대전병원에서 26명, 양주병원에서 5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근무 중 낙상사고를 당해 양쪽 발목이 거의 절단된 50대 남성도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에 4명의 군의관으로부터 10시간 넘게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응급실 뿐만 아니라 외래진료까지 허용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