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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입장차 확인…“첨단기술 제한” vs “좌시안해”
2024-04-03 07:56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와 별도로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의 '파일롤리 에스테이트(Filoli Estate)'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중 정상이 2일(현지시간) 넉달여 만에 재차 직접 대화에 나서 양국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약 1시간45분 동안 전화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소통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나 경제안보 영역에서는 첨예한 입장차를 드러냈고, 대만 문제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당한 무역과 투자 제한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국의 선진 기술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약화시키는 데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시 주석은 "미국은 중국에 대해 끝없는 경제, 무역, 기술 억압 조치를 취했으며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목록은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면서 "미국이 중국의 첨단기술 발전을 억압하고 중국의 정당한 발전권을 박탈하려 한다면 우리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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