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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국 “강진 사망자 4명서 7명으로 늘어”
2024-04-03 16:06 정치

 3일(현지시각)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 강진이 발생해 한 건물이 일부 붕괴해 기울어져 있다. 사진=뉴시스

대만 강진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7명이 숨지고 700명 넘는 사람이 다쳤습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재난 당국은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711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수십채엔 시민이 최소 77명 고립돼 있어 인명 피해는 커질 우려도 있습니다.

이날 오전 7시 58분께 대만 동부 화롄현 해역에선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대만 역사상 1999년 이래 최악의 강진입니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대만은 물론 일본 오키나와와 중국, 필리핀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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